해기사·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수급 방안 모색 세미나 열려
해기사·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수급 방안 모색 세미나 열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1.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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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한국해기사협회·한국항해항만학회 공동 진행
‘국제항해 상선 해기사의 수급문제와 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육성과 교육’에 관한 세미나가 11월 10일 개최됐다. 

[현대해양] 한국해양대학교 선원연구센터·한국해기사협회·한국항해항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항해 상선 해기사의 수급문제와 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육성과 교육’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제항해상선에 승선하는 해기사의 수급 어려움과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미래 선박인 자율운항선박에 승선할 운항 인력 육성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쟁점들을 발표함으로써 신기술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상일 선원연구센터장의 사회로 개회한 이번 세미나는 제8주제까지 진행됐다. 순서대로 △조소현 한국해양대 교수의 ‘국제항해상선 해기사 수급전망 △전영우 한국해기사협회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의 ‘해기사 수급차질과 추진전략 및 과제’ △박용선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의 ‘MASS 운항인력 IMO동향 및 시사점’ △전해동 한국해양대 교수의 ‘자율운항선박 운항 인력 교육훈련 해외사례’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의 ‘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자격제도와 교육프로그램 방향 구상’ △노화섭 한국해양대 박사의 ‘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과 장비 개발방향’  △유진호 한국선급 책임검사원의 ‘해양산업 디지털전환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방안연구’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의 ‘스마트 항만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과 장비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이상일 선원연구센터장, 전영우 해기인력정책연구소장,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특히 제1부 발표주제에 대해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장과 조인석 HMM 오션서비스 인력관리본부장의 심도 있는 토론 진행 후 현장 참석자들에게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방면의 의견도 모색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한국항해항만학회와 협업하여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국제항해 상선해기사 수급문제 해결과 자율운항선박 운항인력 양성에 대해 사전에 대비해 앞으로 큰 문제없이 해운업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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