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막
2022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막
  • 이새건 기자
  • 승인 2022.11.03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벡스코에서 5일까지, 22개국 330개사 950개 부스 규모
2022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 시장과 40여 명의 내외빈이 개막 축하하는  커팅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2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 시장과 40여 명의 내외빈이 개막을 축하하는 커팅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현대해양]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2)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BEXCO)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4일간 열리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며, 22개국 330개사 참여해 95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수산엑스포20년간 국내 최대 수산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엑스포는 수산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와 내수시장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과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거래(B2C)가조화롭게 운영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전시 교역 학술행사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산식품(Sea Food),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시어 고등어 홍보관이 운영된다. 교역행사에서는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별도 상담부스를 통해 총 15개국 바이어 100여명과 국내 150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상품 기획자(MD)가 참여하는 MD상담회 및 품평회, 교류행사인 수산인의 밤 등의 행사도 열린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온라인수출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도 각각 추진해 수산식품 전반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이 본격 진행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12개 노르웨이 수산업체와 함께 Seafood fron Norway 브랜드로 홍보부스를 오픈해 국내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난다

행사 기간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학술행사도 열린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팬데믹 속의 수산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며 한국양식기술워크숍 2022도 함께 열려 해외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시설과 운영사례에 대해 살펴본다. 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과 부산식품성장포럼도 개최된다.

수산시장 내수활성화를 위한 수산식품 할인행사와 전복 사전할인 구매행사(세이피안몰) 등 시민참여 행사도 운영돼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쇼핑 라이브 커머스, 해외 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수산식품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2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세네갈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 19가 둔화되며 완전한 일상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침체된 수산기업 경기회복에 이바지 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