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비티에스, 소량 화물 중개 플랫폼 '로지몰', 실시간 메신저 '로지톡' 출시
(주)지비티에스, 소량 화물 중개 플랫폼 '로지몰', 실시간 메신저 '로지톡' 출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1.02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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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리데이터'와 '포워더' 간 즉시 견적비교·예약·결제
(주)지비티에스의 디지털 물류 예약,결제 서비스 '바로북' 

[현대해양]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주)지비티에스(GBTS, 대표 서창길)가 국내 최초 수출입 소량화물(LCL:Less than Container Load)의 운임비교, 예약과 결제 처리를 위한 시스템 플랫폼 ‘로지몰’을 자체개발해 이달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지몰을 통해 수출입 화물 가운데 소량화물을 처리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콘솔리데이터(Consolidator:)’와 ‘포워더’ 간의 업무를 간소화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해상 콘솔리데이터는 선사로부터 컨테이너를 빌려 LCL 화물을 집하해 운송하는 혼재화물 전문 포워더를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는 30여 곳에 이르는 콘솔리데이터 사와 4,000여 곳의 포워더 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LCL 운송이 필요할 때는 경쟁력이 있는 운임과 서비스를 갖춘 콘솔리데이터를 검색·비교견적·예약·결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수출입 관련 소량화물(LCL) 처리 규모는 약 30조 원 규모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창길 GBTS 대표는 “우리가 자체 개발한 물류 플랫폼 ‘로지몰’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회원가입만 하면 무조건 15일 후불 이용이 가능, 이용실적이 있는 회원사의 경우 2개월까지 로지몰이 수수료 없는 후불을 제공하고, 추가적 후불이 필요한 경우에는 로지몰이 마련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특히 해외 노선은 구간별 강점이 있는 회사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고, 콘솔리데이터와 포워더 담당자 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도록 양방향 소통채널 ‘로지톡’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GBTS는 이메일, 팩스 등에 의존하던 수출입 기업과 포워더·관세사·운송회사 등 협력사의 관련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수출입 문서관리 등을 간소화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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