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명년 전 대림수산 회장 타계
[부고] 김명년 전 대림수산 회장 타계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22.10.2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해양]수산계 원로 김명년 대림수산(현 사조대림) 전 회장이 지난 23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8세.

김회장은 부산수산대학의 전신인 부산고등수산학교(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해무청, 수산청에서 수산 전문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산청 수산국장, 차장, 국립수산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1965년 한일 국교 재개를 앞두고 한국 측 어업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대림수산 회장, 냉동수산물수출조합이사장, 수산물수출조합이사장, 원양어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은퇴 이후에는 우리나라 3대 어보 중 김려의 '어해이어보'와 서유구의 '전어지' 2권을 번역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장지는 충남 보령 선영이다. 유족은 3남3녀(김진희, 김석우, 김찬희, 김경의, 김석홍, 김석남)가 있다.

문의) 02-3779-2190 (여의도성모병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