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생물안전콘퍼런스 3년만에 대면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생물안전콘퍼런스 3년만에 대면 개최
  • 이새건 기자
  • 승인 2022.10.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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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인체·동물 분야 생물안전 전문가 3년만에 만남

[현대해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및 한국생물안전협회와 공동으로 20일부터 2일간 제주 휘닉스리조트, 수과원, 질병관리청, 농립축산검역본부 등에서 ‘2022년 생물안전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수과원은 2017년부터 생물안전콘퍼런스 공동 개최 기관으로 참여해 그동안 수산생물 분야의 생물안전, 생물보안, 병원체 관리 등 생물안전에 관한 시설과 제도를 타 분야의 연구 기관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사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되며, 유전자 변형 생물체와 고위험병원체 취급 연구기관, 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 270여 명이 참석해 생물안전과 보안에 대한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번째 사전 행사(프리콘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생물안전 등급별 연구시설의 운영 사례 및 관리 제도, 그리고 연구자를 위한 위해성 평가 및 고위험병원체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번째 본 행사(본콘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국가관리제도안내」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후변화와 감염병’이라는 주제로 김종헌 교수(성균관대학교)가 기조 강연을 시작해, ‘항생제 내성과 원헬스’, ‘생물테러와 생물보안’ 등 최신 연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과원은 본 행사의「국가관리제도 안내」세션에서 ‘수산생물 질병 및 병원체 관리 제도’라는 주제로 수산미생물자원은행(KoCAM) 운영 현황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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