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60년 만에 지분 구조 바뀐다"
[현대해양]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국정감사를 통해 수협중앙회의 부산공동어시장 출자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병길 의원실(부산 서·동구, 국민의힘)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내부에서 29%의 공동어시장 출자계획이 검토되고 있고, 29% 취득을 위한 투자금액규모는 36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동어시장 5개 조합에서 출자요청 통보를 받으면 수협중앙회에서는 7일 이내 의결이 가능하다. 이로써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진행과정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일각에서는 수협중앙회의 공동어시장 출자 여부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망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중앙회 내부 절차 진행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날 국감장에서 안 의원은 “공판시설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한 수협중앙회의 공동어시장 신규출자를 환영한다”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진행을 위한 큰 변화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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