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업인 지원 위해 20억 예산 편성
수협, 어업인 지원 위해 20억 예산 편성
  • 이새건 기자
  • 승인 2022.10.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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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복지 사업예산 전년 대비 4억 5천만원 늘려

 

지난 6일 수협재단 이사진이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수협재단 이사진이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은 지난 6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 선임과 2023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로 엄기두 수산경제연구원 원장이 선임돼 제7기 임원진에 합류했다. 참석 임원들은 올해 추진했던 사업을 평가하고 기존 사업을 보완한 ‘2023년도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한 8개 사업에 올해보다 4억 5천만원이 증가한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장학사업과 의료지원사업 예산을 늘려 장학금 지원대상을 어업인 자녀 뿐 아니라 어업인 대학생으로 확대한다. 또한 어업인 의료지원을 강화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마련해 어촌 고령화 등으로 늘어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라 2020년 이후 중단됐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재개하여 결혼이민 여성의 안정적인 어촌사회 정착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협 장학금 지원 △수협 장학관 운영 △어업인 의료지원 △공기살균기·청정기 지원 △어촌 주거환경 개선 △냉난방기구 지원 △기부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임준택 이사장은 “내년에도 어촌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비롯해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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