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기업’에 케이에스브이 등 해양수산 11개 업체 선정돼
‘혁신성장기업’에 케이에스브이 등 해양수산 11개 업체 선정돼
  • 이새건 기자
  • 승인 2022.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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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성·기술성 갖춘 총1,043개 뽑아
해양수산부 혁신성장기업에 선정된 기업 리스트
2022년 해양수산부 혁신성장기업에 선정된 기업 리스트

[현대해양] 미래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1,043개의 혁신성장기업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지난 712개 관계부처와 해양수산,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혁신산업 분야에서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4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양수산 분야 혁신성장기업으로 △㈜케이에스브이 △㈜워터핀 △㈜스피루리나팜스 △㈜케이마린 △㈜삼삼해물 등 11개 업체가 뽑혔다.

이들 업체 중 케이에스브이(KSV, 대표 고정현)는 선형설계부터 선박 건조까지 배를 만드는 전 과정별 기술과 설비 시스템을 갖춘 테크니컬 기업이다. 특히 KSV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기추진 선박 기술을 기반으로 레저보트, 수륙양용버스, 카라반보트, 어장관리선, 낚시선 등을 제작하는 강소기업으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들 선정 기업에는 대출·보증·투자 등 95,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민간 후속투자 유치기회·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또 대출 때 일반기업 대비 운영자금 한도를 확대하고 금리를 우대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추정매출액의 50~60%까지,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실적의 100%까지 운영자금을 대출하고, 금리도 혁신성·기술성 등을 감안해 최대 0.9~1.0%p 감면해준다.

이밖에도 보증 때 신용보증기금 150억 원, 기술보증기금 100억 원 등 상한액 이내에서 운영자금 한도를 늘리고 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확대하며 보증료율을 0.4%p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위는 지난 20007월부터 혁신성장기업에 금융 지원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혁신성장기업 선정 및 지원 개념도
혁신성장기업 선정 및 지원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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