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GS리테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전개
극지연구소-GS리테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전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0.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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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 업무협약체결
‘기후위기대응 및 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오)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기후위기대응 및 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오)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해양] 극지연구소가 GS리테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에 나선다. 극지연구소와 GS리테일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종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북극다산과학기지와 남극세종·장보고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우수한 극지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해양수산부 산하의 정부출연연구기관 극지연구소는 올해 다산과학기지 설립 2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에게 북극발 기후위기 대응 등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의 캠페인 추진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최근 태풍,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멸종위기 생물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존 활동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을 진행했다.

극지연구소와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11월부터 시행되는 편의점 일회용봉투 사용 중단에 대응하고자 편의점 GS25에서 공동 제작한 종이쇼핑백을 선보이는 것이 첫번째 캠페인이 될 예정이다. 쇼핑백에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슈퍼 GS더프레시에서는 11월부터 동일한 디자인으로 다회용 쇼핑백과 종이쇼핑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홈쇼핑, GS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남극과 북극에서 연구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과학자들만 알아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에 GS리테일과 손을 잡게 됐다"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GS리테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종다양성 보존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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