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출범 1주년, 기념 포럼 개최
한국섬진흥원 출범 1주년, 기념 포럼 개최
  • 이새건 기자
  • 승인 2022.10.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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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에서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서 7일 오후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현대해양] 국내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출범 1주년을 맞아 7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지사 김영록)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홍석준)과 공동으로 ‘제3회 한국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25일 ‘제1회 한국섬포럼’, 8월 11일 ‘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에 이은 세 번째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섬진흥원 설립과 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책 담당자, 유관기관 전문가와 학자, 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채널 ‘KIDI TV’)도 병행했다.

‘지속가능한 섬 발전 정책,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기조강연, 라운드테이블,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는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나서 ‘한국섬진흥원 설립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섬 연구기관의 발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정순관 한국섬진흥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과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전남의 섬 활성화 정책’, 홍선기 목포대 교수 ‘도서 인문연구 40년, 성과와 패러다임 전환’, 김남희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이 ‘한국섬진흥원, 섬 정책연구 30년 Grand Design’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국섬진흥원은 청사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옥상을 섬 주민들의 공간, ‘달빛마당’으로 조성했다. ‘달빛마당’에서는 출범 1주년 기념 ‘한섬원 달빛페스타’가 열렸다. 행사는 강원석 시인의 축하시 낭송과 유공자 포상, 비전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축하받는 첫 돌이지만 많은 기대에 보답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섬 주민들의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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