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복 한국선장포럼 신임 대표
이귀복 한국선장포럼 신임 대표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10.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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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겠다”
이귀복 한국선장포럼 출범 신임 대표
이귀복 한국선장포럼 출범 신임 대표

[현대해양] 지난달 27일 선박운항을 포함한 제반 해사기술 조사 및 연구 등 대내외에 공유·자문하는 (사)한국선장포럼이 정식 출범했다.

한국선장포럼은 해양산업 특히 선박운항 관련 분야에서 선박운항 전문가의 목소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2018년 6월 한국해기사협회 별도 조직으로 탄생했으며, 지난달 독립법인으로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재 33개 법인회원 선사·기관의 회비와 국내 8개 선원·선주·해사단체들의 특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고, 56명의 선장들이 개인회원으로 참가해 활동하고 있다.

정식 출범한 한국선장포럼의 공식 대표는 2018년부터 대표직을 수행해온 이귀복 (사)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이 맡는다. 이 대표는 1966년 인천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2년 범양상선(주) 항해사와 선장을 거쳐 1995년 인천항도선사회의 도선사부터 회장까지 지낸 후 2006년 한국도선사협회의 제14대 협회장과 국제도선사협회 부회장, 그리고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위원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도선사협회 인천지회장 및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으로서 △인천대교 주경간 폭 800M 관철 △인천항 준설예산 확보 △국제여객터미널 정부재정 1,400억 확보 주도 △인천신항 16M 증심준설 예산 확보 주도 △정부, 국회, IPA 및 지역사회간 갈등,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 협의체 운영 등의 공적을 세우며 ‘인천항을 가장 잘 아는 해운전문가’라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그는 2010년부터 160여 항만기업 대표가 가입한 인천 대표적 단체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지난 6년간 인천항 최대 현안인 신 국제여객터미널, 인천신항 증심준설, 항만배후단지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왔다.

이귀복 대표는 “최근 연안여객선 운항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 개월동안 수행해 연안선 안전 운항을 위한 정책을 해수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했으며, 도선 중 선박 운항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 매뉴얼을 작성해 정책 건의를 했는데, 모두 한국선장포럼 회장으로서 가능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해양산업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기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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