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창간 53주년 축사] 청색경제 실현에 진취적 역할 계속해 주길
[현대해양 창간 53주년 축사] 청색경제 실현에 진취적 역할 계속해 주길
  •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주 회장
  • 승인 2022.10.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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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주 회장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김현주 회장

<현대해양> 창간 53주년을 축하드리며, 1969년 창간 이래 해양수산업 발전과 해양문화 함양을 위해 쏟아 온 부단한 노력과 기여에 해양과학기술협의회를 대표하여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현재, 인류는 지구 생태계 용량을 초과하는 자원을 소모하고, 환경에 부담을 가중시켜 지속가능한 생존과 발전을 우려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생태발자국시계는 4월2일이어서 앞으로 9개월 동안은 미래 세대의 것을 빌려 써야 합니다. 한편, 해양 생태계 용량은 육상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지속가능한 해양 개발 및 이용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현대해양>은 기후변화 심각성, 수산자원 변동성, 해양오염 및 미세플라스틱, 블루카본, 해양수산 신산업의 필요성 등을 과학적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국민인식 제고와 공동체 참여의식을 확산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기술이 국민 안보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상 파악과 미래 예측을 기반으로 현재 필요 뿐 아니라 미래 위기에 대응할 기술적 및 산업적 수요를 찾아내어 시의적절한 과학기술적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해양>은 이를 위해 필요한 현장 문제를 찾아내고, 다가오는 위기를 알려주는 역할 뿐 아니라 해양수산 이슈들을 공론화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민산학연관 소통과 공유, 성숙한 토론 문화를 견인하면서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의 이용과 해양환경의 보전을 통한 청색경제 실현에 진취적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랍니다. 
<현대해양>이 모든 해양수산인들에게 사랑받는 전문지로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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