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창간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69년 창간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해양수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전문지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생생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등 할말은 하는 잡지로서 진정한 대변지로 자리매김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언론은 해양수산 현장을 구석구석 취재하고, 현장 의견을 정부나 관련기관 등에 가감없이 전달하여 수산업과 어업인을 위한 정책이 수립·시행되도록 올바른 여론 조성 등 중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대해양>은 이런 차원에서 전문 언론 역할에 충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후위기,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고유가,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CPTPP 가입문제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속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기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올바른 정보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신속하게 전달해 온 것이 <현대해양>의 강점이자 경쟁력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언론 본연의 자세를 잊지 않고 공정하며, 객관적 입장에서 올바른 정보전달 등 해양수산 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현대해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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