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창간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대해양>은 1969년 창간 이래 반세기가 넘는 동안 국민들에게 바다의 가치를 알리고, 해양수산 정책과 산업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그간 한 길만을 달려오며 힘써주신 <현대해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바다는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생명의 원천이자 자원의 보고인 바다는 공기를 정화하고 기후를 조절함으로써 인류의 생존을 지탱하고, 식량과 자원, 삶터와 일터, 쉼터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바다의 가치에 주목하고 해양전략을 강화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은 <현대해양>이 창간된 1969년에 “우리 국가와 바다(Our Nations and the Sea)”를 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금까지도 미국 해양전략의 핵심철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MI도 우리 해양수산의 길잡이가 되어 줄 전략보고서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현대해양>이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가적 식견을 보태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현대해양> 창간 53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정론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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