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9월 21일부터 100일간 여정 시작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021년에 이어 국제해사기구(IMO) 기술협력 및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프라(실습선박 및 교원)를 활용해, 미래해기인력 양성을 위한 2022년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다.
특히 작년 5개국 20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시범사업으로 1개월의 승선실습 과정을 진행한데 비해 올해는 약 두 배 확장된 10개국 36명을 대상으로 3개월동안의 안전교육 및 승선실습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참여한 10개국은 필리핀(10), 인도네시아(9), 베트남(7), 페루(2), 멕시코(2), 코스타리카(2), 온두라스(1), 아르헨티나(1), 과테말라(1), 파나마(1) 등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조선·해양분야 선도국인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해외교육생들에게 안전하고 내실 있는 실습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선진 해기교육 시스템을 홍보함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상의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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