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국정감사는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여야가 바뀐 정부 첫 국정감사인 만큼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야당의 예리한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정석근 교수의 되짚어보는 수산학’ 발간 직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수산자원관리, MZ세대의 젊은 해기사 유입을 위한 해기사 처우 개선 등의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어촌 소멸위기 대책 △외국인 어선원 이탈 방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친환경 연료 선박 운항 △2050탄소중립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연근해어업 생산량 감소문제 △해상풍력발전 추진 갈등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책 △어업구역 분쟁 등 산적한 해양수산 분야 현안 질의가 예상된다.
이날 결정된 해양수산 분야 주요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주요일정은 10월 6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13일에는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등 7개 기관, 17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감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8일에는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함께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산자원공단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과학기술원 △어촌어항공단 등 7개 기관에 대한 합동감사가 있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및 소관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는 21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