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1,865만 톤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월간 물동량 처리
UPA, 1,865만 톤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월간 물동량 처리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09.02 0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균 사장 취임 1주년 기념 행사 열어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26일 오전 공사 다목적홀에서 ‘CEO 토크 콘서트’와 퀴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지난해 8월 27일 취임한 김재균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격의 없이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사장의 경영방침 및 UPA의 미래 구상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지난 1년 간 성과영상 시청 △윤리경영 당부말씀 전달 △직원들이 사장의 경영철학과 궁금한 점을 직접 듣는 Q&A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노사화합 UPA 인싸 도전골든벨’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공사 임직원들 간의 소통 및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고유 업무 및 조직 구성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퀴즈가 출제됐다.

한편 UPA은 같은날 지난 7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1,865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항의 역대 최고 월간 물동량인 2018년 10월의 1,880만 톤 이후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처리 물동량이다. 

2022년 7월 울산항 물동량은 정제마진 강세 속 정유사 수출입 실적이 확대되는 가운데 액체화물은 1,541만톤(+16.9% YoY), 일반화물은 324만톤(+2.4%, YoY), 컨테이너화물은 3만 3,000TEU(-22.2%, YoY)를 기록했다.
물동량 증가 이유는 울산항의 운영을 맡고 있는 UPA의 적극적 마케팅 및 포트세일즈 활동에 힘입어 △임시기항 선박 유치 확대 △신규 수입화물 유치 △신규 탱크터미널 운영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수출 등이 증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창규 UPA 부사장은 "적극적인 고객 애로 해소 활동 및 포트세일즈를 전개한 결과라고 본다”며,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 항만운영을 통해 울산항 물동량 증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