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싱크홀 특별위원회 발의
서울시의회, 싱크홀 특별위원회 발의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8.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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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문종철 의원, “철저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 시급”

 

전국 각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과 문종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서울시가 아직까지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천만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하는 의무를 져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강감창 부의장은  “지역구인 송파구에서 주민들을 만날 때마나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으로 인해 송파구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원인분석을 통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문종철 부위원장도 “싱크홀 현상이 최근 발생한 석촌동뿐만 아니라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시내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종합적인 진단과 함께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송파구의 싱크홀 현상에 대한 원인규명과 안전대책수립은 물론, 서울 전역의 대규모 굴착공사에 대한 전수조사,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해 광범위한 대책마련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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