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해양영토(섬) 거점지역 인재양성교육 프로젝트' 실시
전남대학교, '해양영토(섬) 거점지역 인재양성교육 프로젝트' 실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8.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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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 거주 학생 대상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
2일 전남대학교는 '해양영토 거점지역 인재양성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대해양]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해양영토(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재양성 영재프로그램을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해양영토 거점지역 인재양성교육 프로젝트'는 해양영토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완도 금일중학교(생일분교 포함) 학생 25명이 참여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과학탐구실험을 포함한 창의·융합활동(음악, 체육), 델타 프로그램, 역사(삼국지), 해양영토(영화감상, 한산) 등의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해양영토 지역 인재양성교육은 우리나라 영토의 끝이자 영해의 시작인 섬 지역 학생들의 자부심 고취와 함께 교육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 학생들이 거주하는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있다. 

전남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김종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대학 차원의 영재프로그램으로 해양영토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보편적 선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시작이라 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은 해양영토 의식 고취와 해양영토 지역 학생들의 교육봉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일선학교들과 협력해 나아겠다"라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서삼석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질의에서 국가주권인 해양영토 수호를 위한 (가칭)「해양기본법」과 「영해기점 관리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해양수산부는 “해양영토에 대한 체계적 보전·관리 및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 수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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