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열려
제4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열려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08.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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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 분야 등 시상

[현대해양]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4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해양 분야에 기여한 이 또는 단체를 발굴해 온 행사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정신 및 해양 개척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분야별 대상과 △젊은 과학자 △청소년해양리더 분야에서 특별상이 전달됐다. 해양과학 대상은 장창익 (전)세계수산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43년간 해양수산자원 분야의 연구와 교육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UN 주도로 발간한 ‘The Sea’의 동해 챕터 집필을 맡아 동해 명칭을 병기하고, 이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양산업 대상은 채재익 인터오션 대표가 수상했다. 채 대표는 잠수병 치료기기 챔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국에 납품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해 해양산업 기술 수준 향상 및 국내 기술력 제고에 기여했다.

해양교육문화 대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이 선정됐다.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상은 김민경 경북대학교 조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소년 해양 리더상은 경산고등학교 해양 동아리 ‘scope’의 김현욱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21세기 환동해 해양문명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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