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기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전기어선산업 육성’ 토론
13일 전기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전기어선산업 육성’ 토론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7.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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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기 어선 산업의 미래는?

[현대해양] 친환경 선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전기 어선 산업의 미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6층 대강당에서 ‘전기어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 도출’을 주제로 ‘전기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행사에는 안병길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이강덕 포항시장, 임준택 한국수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제주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중소조선연구원, 카이스트(KAIST), 부경대학교, (주)벤센,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기 어선(하이브리드 어선) 개발에 대한 대외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어선건조업의 초격자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 관련 전기·전자장비 핵심기술, 자원순환, 규제혁신 등 우리나라 전기 어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고동훈 KMI 연근해어업연구실장이 ‘전기 어선 산업 육성 필요성 및 방향’을, 진송한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이 ‘전기 어선 개발 현황’을, 장인권 KAIST 교수가 ‘전기 어선 핵심기술’을, 왕제필 부경대학교 교수가 ‘배터리 업사이클링 핵심기술’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여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토론을 통해 관련 이슈를 도출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기어선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전기어선 개발 및 관련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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