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엔비즈 - 최고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보유
㈜네오엔비즈 - 최고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보유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7.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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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구현에 기여”
안산 대부도 양식장. ㈜네오엔비즈 임직원과 연구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네오엔비즈 안산 대부도 양식장. ㈜네오엔비즈 임직원과 연구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현대해양] ESG 경영이 화두인 요즘 환경과 식량, 에너지 솔루션으로 인류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구현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수산양식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둔 ㈜네오엔비즈(Neo Environ mental Business Co.)는 최고의 바이오플락(Biofloc) 양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자 최대 양식 새우 생산·공급 회사다. 네오엔비즈가 최고의 기술을 자랑할 수 있는 이유는 뛰어난 연구 역량과 친환경 양식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 때문이다.

네오엔비즈는 최고의 엘리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친환경 기업이다. 네오엔비즈는 서울대 해양학과 해양생물 전공자, 환경 전공자 등 박사 7명이 친환경사업 분야 선도기업을 세우겠다는 목표로 2002년 4월에 창립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네오엔비즈는 연구진이 더욱 탄탄해져 박사 6명, 석사 12명 등 40여 명의 연구원과 임직원들이 환경바이오사업과 친환경양식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탄탄한 연구진 구성에 따른 연구 성과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바이오플락 양식 특허만 무려 51가지에 달한다. 네오엔비즈는 흰다리 새우, 대하, 뱀장어, 광어, 돌돔, 황복, 틸라피아, 메기, 구피 등 세계 최초이거나 세계 유일의 바이오플락 양식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엔비즈는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고, 장관 표창(8회), 대통령 산업포장(1회)을 받았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한 첨단벤처기업답다. 특히 2013년 해수부로부터 취득한 녹색기술인증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분야에서 유일한 기술인증이라고 자랑할 만하다.

 

친환경 미래양식기술 확보

왜 고학력 엘리트들이 3D 업종으로 분류되는 수산업에 뛰어들게 되었을까? 사업 초기에는 이런 의문을 지닌 기존 양식인들의 견제와 시기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규태 네오엔비즈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환경문제를 연구하면서 지구와 인간 모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과학으로 풀어내는 환경친화적인 양식, 먹거리산업이 미래산업이 될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네오엔비즈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로 주로 생산하고 있는 수산물은 흰다리새우, 뱀장어 등이다. 이 대표는 “새우는 해산물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먹거리인데 안타깝게도 항생제 남용 문제나 양식이 환경을 파괴하는 문제 등 전 세계적으로 논쟁의 중심에 있어 왔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을철에만 생새우로 먹고 다른 계절에는 냉동으로 먹어야 했던 새우를 1년 내내 싱싱한 생새우로 공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한 새우 양식이 1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드디어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싱싱한 새우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는 각오다.

엘리트 연구자 집단답게 이들은 창립 이후 끊임없이 환경, 바이오, 양식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렇게 현재까지 300건에 달하는 정부 프로젝트,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환경, 생태, 식량, 에너지, 인류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네오엔비즈는 이렇게 연구한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시현하기 위해 당진과 안산(대부도)에 대규모 양식단지를 조성했다. 먼저 2010년 당진에 친환경바이오센터 당진지점을 설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완성했다. 그렇게 안산시 대부도에 12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을, 당진시에 100억 원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을 설치하고 안산 양식장에서 연간 200톤, 당진 양식장에서 연간 125톤의 흰다리새우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바이오플락 양식장에서 생산된 흰다리새우는 국내 겨울철 활새우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한다.

㈜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와 연구원들이 흰다리새우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와 연구원들이 흰다리새우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환경, 바이오, 양식 융합

바이오플락은 미생물을 이용해 양식수 내 오염물질을 분해·정화시킴으로써 양식수를 배출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근본적으로 차단돼 항생제가 필요 없으며, 배출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환경오염 우려도 적다. 뿐만 아니라 물을 환수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력 절감, 사료 절감, 에너지 절감 등 여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데다 미생물로 천연면역력을 강화시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물을 건강하게 양식할 수 있어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식의 친환경 미래양식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환경으로 시작했지만 다른 분야에 응용되고 융합돼 환경, 바이오, 양식 등 3개 분야를 연구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오엔비즈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 절감형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은 차세대 미래양식기술이다. 여기에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양식자동화기술, 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패시브 건축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시켜 탄생시킨 기술이 바로 네오엔비즈의 기술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은 전술한 것처럼 환경오염, 질병발생, 항생제 사용이 없으며, 사료 손실 저감량이 40%에 이른다. 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수질관리, 히트펌프 이용 가온비용 70% 절감, 축제식 대비 20배 생산성 향상, 연중 싱싱한 활새우 생산, 유용미생물이 만드는 천연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섭취한 천연먹이 영양강화, 감칠맛과 단맛 등 풍미가 일품인 명품 새우라는 것이다. 또한 농어촌, 도시, 사막 등 전 세계 어디서든 가능하기에 전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네오엔비즈가 수행한 주요연구는 △흰다리새우 마이크로바이옴 양식응용연구 △에너지절감형 고효율 바이오플락 양식 플랜트 기술사업화 △에너지 제로(0) 스마트 미래양식기술 개발 △발전소 온배수 전복양식 △양식장 사육수 내 유용유기물을 활용한 기능성 사료 첨가제 개발 △바이오플락 조절 및 감시기술을 통한 오염저감기술개발 등 다양하다.

네오엔비즈의 사업 아이템은 △양식기술 연구 △양식수산물 생산 판매(활새우, 미끼새우·식용새우 프리미엄 새우 등) △양식 소모품 판매(새우 종자, 사료, 미생물, IoT 통합 솔루션, 센서·펌프·용해기 등) △에너지 제로 스마트팜 기술 이전 사업 등 다양하다. 기술개발 능력과 연구실, 이를 활용한 생산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환경·양식 기술 리더

네오엔비즈는 환경과학기술,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 에너지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과학기술기반의 친환경산업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초 에너지 넷제로(Net Zero) 자연생태순환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했다.

㈜네오엔비즈의 사훈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이다. 항상 배우면서 가르치며 서로 성장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정규직 직원이 없다. 모두 고용이 안정된 정규직이라는 것.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모든 직원이 정규직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걸고 열심히 일하여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추구한다.

이 대표는 “네오엔비즈 임직원들은 지속 가능한 지구 생태계 구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환경·양식 기술 리더가 되고자 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규태 대표(사진 앞)와 이정석 이사(CTO)가 현미경으로 실험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규태 대표(사진 앞)와 이정석 이사(CTO)가 현미경으로 실험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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