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김종길 IPA 운영 부사장
취임 1년 김종길 IPA 운영 부사장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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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현안에 탁월한 성과
김종길 IPA 운영 부사장
김종길 IPA 운영 부사장

[현대해양] 2021년 6월 내부승진한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 부사장(상임이사)의 지난 1년 성과가 업계 내 화제다. 그는 2005년 인천항만공사에 입사한 후 마케팅팀장, 미래전략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인천항만공사의 운영 부사장직에 임명됐다. 김 부사장은 오랜 항만물류관련 지식과 다양한 업무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비상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해 물류난을 적시에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인 물류공급망 교란과 함께 인천항 물동량이 3분기부터 큰 하락세로 접어들게 된 상황에서 그는 △‘예선특별도선제’와 ‘24시간 검역제’ 긴급 도입으로 선박 입출항 확보 △적체 화물처리용 선복 부족 해결 위한 임시선박 투입 △인천항 기항 확대 위한 특별인센티브 제공 및 항만사용료 감면 시행 △실시간 온라인 주문 플랫폼 개발 및 입주기업 적용으로 실시간 대응 등의 비상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021년 인천항은 전년 327만TEU 대비 8만TEU 증가한 335만TEU 처리를 달성했으며, 이는 인천항 개항이래 최대 실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아울러 김 부사장은 인천항이 중국, 수도권과의 인접성에 따른 전자상거래 최적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통관환경이 좋지 않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인천항의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본부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전자상거래의 최적 환경을 구축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신속한 통관을 위한 세관검색 인프라 강화 지원 △제도 개선으로 편리한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 △24시간 내 통관을 위한 관계기관간 협업 활동 추진 등을 시행하는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진력한 결과, 2021년 인천항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만 1,955톤의 실적을 달성하며 ‘8년 연속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교역항만’이라는 위엄을 달성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국내 항만 최초 콜드체인 허브항만 구축 △초현대화 중고차 수출단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사업 선정 완료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조성 사업 시작 등에 기여하며 그는 인천항의 지속적인 성장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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