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어느 바다로 갈까?
올 여름, 어느 바다로 갈까?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7.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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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선정 여름 피서지

[현대해양]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국내외 관광이 재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관광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현대해양>은 국내 가볼만한 해수욕장 10군데를 골랐다. 올 여름 휴가지는 어디가 좋을까? 국내 대표 해수욕장부터 한적한 해수욕장까지. 그리고 특색있는 테마형 해수욕장까지 선별했다. <현대해양>이 선정한 올해의 해수욕장 10선을 소개한다.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방역 수칙>

(중앙대책본부) 준수

올해는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해수욕장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파라솔 등 차양시설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것이 권고된다.


01.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조망이 매력적인 부산 대표 해수욕장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 해양공원으로 광안대교 조망이 매력적인 곳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펍(Pub)뿐만 아니라 300여 곳의 회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해장국 골목과 특색있는 카페거리가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민락수변공원과도 가깝다. 바다를 바라보며 행사를 관람하거나 취식할 수 있는 스탠드 시설이 갖춰져 있어 공원 주변에서 포장한 음식을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02.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몰 명소를 찾는다면 바로 여기!

수심이 얕아(해안에서 300m 거리의 바다까지도 수심이 1.5m 안팎)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광장에는 ‘낙조분수’가 설치돼 있는데,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한다. 음악분수는 세계 최대 규모로 밤에 보면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그러나 낙조분수보다 더 멋진 볼거리가 있다. 바로 일몰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멋진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03. 여수 웅천해수욕장

로컬들이 더 사랑하는 해수욕장

도시민과 관광객이 청정해역인 가막만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시 근린공원이다. 해수욕장에 야영장과 캠핑장 시설이 있어 가족 캠핑지로 여수 로컬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은 인공해변과 친수공원으로 나뉘어있다. 친수공원은 여수시의 중앙부에 위치해 관내 주요관광지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하고, 공원 주변에 차량 39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과 상가들이 밀집돼 있어, 공원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04. 강릉 경포해수욕장

무더위 피해 즐기는 야간 바다 수영

경포해변은 강릉 시내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해변에 발을 디디면 거친 파도소리와 함께 시원한 바다 내음이 맞이해준다. 경포해수욕장은 개장일에 맞춰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맥주축제를 진행한다. 또 드론 인명구조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한낮 무더위를 피해 오후 9시까지 야간입수를 가능하게 했다. 경포해변에 도착하면 늘어진 가로수를 따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종종 카페도 있으니 입맛에 맞춰 경포해변을 즐길 수 있다.

출처: 강릉시
출처: 강릉시

 

05.  속초 등대해수욕장

한적한 바닷길을 걸어보자. 멋진 관광지는 덤!

해수욕장 바로 옆에 등대가 있어 등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사람이 몰리는 주변의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한 편으로 탁 트인 바다와 속초 8경을 볼 수 있다. 바다를 따라 10여 분 정도 걸으면 설악산 경관과 금강산 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속초 등대전망대가 있다. 등대전망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영금정 정자 전망대 또한 볼만한 속초의 관광지 중 하나다. 일출과 일몰 감상 명소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속초 영금정
속초 영금정

 

06. 양양 광진해수욕장

국내 유일 애견 전용 해수욕장 ‘멍비치’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변을 따라 인구해수욕장과 갯마을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다. 광진해수욕장은 특색있는 ‘멍비치’를 운영한다. 멍비치는 국내 유일 애견전용 해수욕장으로 전국 모든 반려견이 모이는 여름 휴양지다. 올해 멍비치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입장 등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멍비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양비치(홈페이지)
출처: 양비치 홈페이지

 

07. 경북 나곡해수욕장

조용한 분위기의 해변에서 즐기는 해수욕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에 위치한 나곡해수욕장은 조용한 분위기와 해변 곳곳에 드러나 있는 갯바위, 그리고 나곡천이 흐르는 게 특징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이라 조용하게 바다 구경을 하며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온천으로 유명한 덕구온천이 있어 해수욕을 한 뒤에 따뜻한 온천물로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출처: 울진구청

 

08.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 인기 있는 피서지이다. 사량도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은 번거롭더라도 등산과 해수욕 장비를 모두 갖추면 좋다. 옥녀봉을 내려와 곧바로 연결된 대항해수욕장의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 해수욕과 더불어 가장 짧은 거리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출처: 통영관광포털
출처: 통영관광포털

09. 제주 함덕해수욕장

에매랄드빛 바다서 스노쿨링 즐기자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 색깔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좋다. 물이 워낙 깨끗하기 때문에 스노클링 명소로도 유명하다. 피크닉 하기 좋은 잔디밭, 밤에도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매력이어서 사계절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여름에는 야간 개장도 하고 있어 제주의 푸른 밤을 바다에서 즐길 수 있다.

출처: 제주관광정보센터

 

10. 제주 신양섭지해수욕장

잔잔한 바다 보며 힐링하고 싶다면

2022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한적한 해수욕장 중 한 곳으로 꼽힌 곳이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도 동쪽의 대표 관광지로 ‘코지’는 바다로 돌출돼 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의 제주 방언이다. 이곳에 가면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광과 함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국제윈드서핑대회가 개최됐던 곳으로 윈드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출처: 제주관광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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