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서해어업관리단 희생 직원 유족 만나…명예회복·장례 협의
해수부 장관, 서해어업관리단 희생 직원 유족 만나…명예회복·장례 협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6.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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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장례·순직 인정 관계 등 의견 교환
28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가진 왼쪽)과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이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의 답하고 있다.
28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가진 왼쪽)이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을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현대해양]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서해상에서 희생된 어업지도선 직원 고() 이대준 씨 유족과 28일 오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면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그간의 상처와 고통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해경의 최종 수사 발표를 통해 늦게나마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가 다소 회복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은 희생자의 장례와 순직 인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조 장관은 우리 직원이 근무 중에 돌아가셨는데, 장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순직 인정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의 심의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 측은 사망 2주기인 오는 922일 목포에서 해수부 장관장(장례)을 치르는 것을 건의했고, 장관은 장관의 의무를 다하며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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