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운항 활성화를 통한 항만 탄소저감 위해 협력체계 다져
[현대해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4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 사장실에서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이하 VSR) 우수 선사·대리점 시상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 및 협약식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맞아 UPA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는 "울산항 탄소중립 및 친환경 실천의 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1년도 VSR 이행실적 및 공적을 평가하고 VSR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한 항만 탄소중립 및 대기질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는 2021년 울산항 VSR에 가장 많은 횟수를 참여해 준수한 선사(장금상선)와 선사대리점(윌헴슨협운쉽스서비스·울산마리타임)을 VSR 우수 선사·대리점으로 선정·시상하고, 이어 울산항선사협회 및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와 울산항 VSR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재균 UPA 사장은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은 현존하는 화석연료 기반 선박이 향후 수소 등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가장 효율적인 선박 배출 온실가스 감축 수단 중 하나"라며 "UPA는 선사·대리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VSR 활성화를 통한 항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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