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 열려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 열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5.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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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 투입, 위생·현대시설 갖춘 위판장
활선어,낙지, 문어 등 지역 생산량의 80% 처리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현대해양] 19일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으로 전국 8위(1,558억 원, 2021년 기준)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국비 24억, 도비 3.6억, 군비 14.4억, 고흥군수협 25억)이 투입된 건축연면적 2,929㎡의 지상 3층 건물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이 이 곳에서 위판될 예정이다. 

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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