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해양수산계 싱크탱크로 불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이 최우수 연구기관에 선정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는 18일 오후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이사장, 사무총장, 기획평가본부장, 평가부장, 소속 연구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연구기관 평가결과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MI는 한국환경연구원(KEI)과 함께 이날 최고 영예인 최우수 연구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26개 국책연구기관이 소속돼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소속 국책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연구과정 관리, 연구보고서 우수성, 국가정책 기여도, 리더십 및 책임경영, 예산 및 경영관리 등 5개 평가항목, 총 41개 평가요소에 대해 평가를 한다.
이번 KMI 기관 표창은 지난 2015년 부산 이전 이후 처음이자 2010년 이후로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KMI는 기관 표창 외에도 연구자 부문에서 육근형 해양환경연구실장의 연구가 우수 국가정책 기여과제에, 김민수 경제전략연구본부장의 연구가 우수연구보고서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종덕 원장은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신 선배 원장님들과 자체평가 담당자, 연구성과가 기관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원에 부여된 ‘역할과 책무’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로 삼고 보내주신 응원에 실질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