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 가동
서울시,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 가동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8.1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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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17일, 서울, ‘숨은기업찾기 마켓히든’ 개최
알짜 강소기업 찾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 서울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 숨은기업찾기‘마켓히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해 서울을 대표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 등 소기업을 복지의 대상으로 인식했던 그동안의 정부 및 지자체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발전 가능성을 지닌 경쟁력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키운다는 것이다.

먼저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가 직접 발굴한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강소기업 제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열린마켓  서울, 숨은기업찾기 ‘마켓히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와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50여개의 우수기업 제품 250여 품목을 시민들에게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 쇼핑여행’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행사장을 세계 유명도시의 특성을 살려 꾸밀 예정이다.

시는 이 ‘마켓 히든’이 소기업 제품들에 대한 실제 소비자 반응을 직접 검증해 볼 수 있는 시장성 테스트 기회의 장이자 시민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홍보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참여한 기업은 물론 지속적으로 강소기업을 발굴해 서울형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경쟁력을 갖추도록 마케팅을 지원하고 유통망을 개척하는 등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홍석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소기업과 전통 제조업은 IT 등 현대적인 산업과 마케팅이 융합되면 창조경제 모델로 도약 가능한 중요한 산업이다”며 “서울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민간유통회사와 함께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직접 발굴해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지속적 지원시스템으로 연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유통・마케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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