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날’ 기념식 3년만에 열리다
‘김의 날’ 기념식 3년만에 열리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5.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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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 식품 '김'…오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서
2016년 2월 23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김 수출 3억 달러를 축하하는 행사 5회.
김의 날 기념식이 오는 19일 목포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6년 2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회 김의 날 및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 기념식.

[현대해양] 김의 날 기념식이 오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3년 만에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박영남)는 제11회 김의 날 기념식이 519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주최·주관, 해양수산부·전라남도 공동후원으로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기념식은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고 올해도 연기됐다가 열리는 것.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순서에는 해수부 장관, 국립수산과학원장, 전남도지사 표창 등 김 수출과 김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28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본 행사에 앞서 김빵 시식, 축하공연 등도 계획돼 있다. 국회, 해수부, 국리수산과학원, 전라남도, 김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은 지난해 수산물 수출 금액 28억 달러 중 69,000만 달러를 차지하는 등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전체를 통틀어서도 수출 1위에 오른 효자 식품이다.

한편, 김의 날은 김에 오곡밥을 싸먹으며 복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김 복쌈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20113월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코엑스에서 김 생산어가와 가공업체,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김 수출 5억 달러 달성 비전 선포식에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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