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식품 '김'…오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서
[현대해양] 김의 날 기념식이 오는 1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3년 만에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박영남)는 제11회 김의 날 기념식이 5월 19일 오전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한국김산업연합회 주최·주관, 해양수산부·전라남도 공동후원으로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기념식은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고 올해도 연기됐다가 열리는 것.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순서에는 해수부 장관, 국립수산과학원장, 전남도지사 표창 등 김 수출과 김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28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본 행사에 앞서 김빵 시식, 축하공연 등도 계획돼 있다. 국회, 해수부, 국리수산과학원, 전라남도, 김산업인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은 지난해 수산물 수출 금액 28억 달러 중 6억 9,000만 달러를 차지하는 등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전체를 통틀어서도 수출 1위에 오른 효자 식품이다.
한편, 김의 날은 김에 오곡밥을 싸먹으며 복을 기원한 정월대보름 ‘김 복쌈’ 전통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당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코엑스에서 김 생산어가와 가공업체, 수출업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김 수출 5억 달러 달성 비전 선포식’에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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