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개발원-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 현장 연구 강화' MOU 체결
해양수산개발원-수산업경영인연합회, '수산 현장 연구 강화' MOU 체결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5.11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업현장 문제 발굴, 정책화 위한 노력 공동 추진키로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우)과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좌)은 10일 한수연 회관에서 「수산업계 현장 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 회장 김성호)는 10일 한수연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수산업계 현장 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업현장의 문제 발굴과 정책화를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별ㆍ업종별 현안 발굴 △간담회ㆍ토론회ㆍ세미나 등을 통한 컨설팅 제공 △공동 현장 조사 협력 △주요 현안 공유 및 현장 간담회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산업ㆍ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분석, 컨설팅 등을 통한 현장 연구 강화와 상호간의 유대 증대 등 원활한 소통ㆍ협력 체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덕 KMI 원장은 "국내 수산업계를 대표하는 최대규모의 단체와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책 연구기관이 수산업계의 중요 사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시작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정책들이 어촌지역에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호 한수연 회장은 "수산 정책수립과 국가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KMI와 수산업과 어촌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민간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수연 간의 업무협력은 수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어업인과 소통하며 현장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길 바라는 만큼, 우리 수산업경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잘 전달하고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