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개월 간 장관직 마치고 이임식 가져
[현대해양]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임식을 갖고 해수부를 떠났다. 문성혁 장관은 10일 오후 이임식을 가지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문 장관은 이임식에서 "오늘 3년 1개월간의 장관직을 마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 큰 과오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직원 여러분께서 성심껏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해운산업 재건으로 이제 우리 해운은 매출액과 선복량 등에서 한진해운 파산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해운산업 재건은 해운-조선-수출의 상생을 실현하는 핵심열쇠였다"고 전했으며 이어 "수산업과 어촌 분야에서도 많은 혁신의 성과들이 있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으며,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2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당성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해양수산 분야가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3년 넘게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우리 바다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하며 개발하느냐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신임 조승환 장관님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분명히 세계 바다를 선도하는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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