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물고기 질병 알려주는 '스마트피쉬 닥터' 새 단장
수과원, 물고기 질병 알려주는 '스마트피쉬 닥터' 새 단장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4.19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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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공유 및 질병관리 콘텐츠 제공
웹사이트의 이용 편리성 향상
'스마트피쉬닥터(스피드)'가 QR코드로 간편 접속할 수 있게 개선됐다. 

[현대해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어업인과 수산질병관리원 등이 양식 물고기의 질병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피쉬닥터(스피드)」 웹사이트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피쉬닥터(Smart Fish Doctor, 스피드)란 수과원이 운영하는 수산생물 질병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PC 또는 스마트폰에서 www.nifs.go.kr/sfid 으로 접속 시 이용 가능하다. 

「스피드」는 2019년 수과원과 수산질병관리원이 양식생물 질병정보 공유를 위해 처음 개설했으며, 이후 양식어업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과원의 「스피드」는 기존 스마트폰 외에 PC와 태블릿 PC까지 화면 최적화가 제공되며 글자 크기 확대, 검색형 자동 입력과 함께 QR코드를 통한 간편 접속 등 그 간에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이용 편리성을 증대했다. 

그리고 위치기반 ‘수산질병관리원 찾기’ 기능을 추가해 양식어업인이 양식장과 가장 가까운 수산질병 진료기관을 검색해 직접 질병을 문의하고 전문 진료를 의뢰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한, 기존의 혼재돼 사용되던 ‘양식생물 질병 용어’를 통일된 용어로 표준화하고, ‘자료실’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양식현장과 진료기관 간 질병용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피쉬닥터」 질병관리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고 편리하게 제공해, 어업인 및 진료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조기대응을 통한 양식장 질병예방 및 피해저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드' 메인화면
'스피드'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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