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관련 전시 한눈에 확인 가능해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이사장 구자중)와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2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2부산국제보트쇼는 지난 2년간 제한됐던 해양 활동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트쇼는 보트 제조사와 구매자가 함께하는 전시회로 레저보트 오너 및 딜러, 낚시보트 선주 및 동호회, 그리고 민간 마리나 및 리조트 운영 담당자 등 최종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맞춤형 비즈니스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트쇼에는 △친환경선박 △보트·요트 △워크보트 △엔진·부품·악세서리 △낚시 용품 △워터스포츠 용품 △캠핑카·아웃도어 용품 관련 100개 업체가 1,0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전 세계적 추세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친환경 관련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레저 선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카라반보트와 자가복원 피싱보트(㈜케이에스브이, KSV)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선박용 HDPE 소재를 활용해 건조한 52ft급 파워보트 (㈜디에이치) △친환경 전기추진 알루미늄 레저 선박 및 알루미늄 부잔교(주식회사 해민중공업)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및 쿨링 시스템(JMP Networks) △수륙 양용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장비 MAKARA-22(㈜로터스코리아) 등이 있다.
특히 KSV는 친환경 선박 건조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선형설계부터 선박 건조까지 배를 만드는 전 과정에 대한 설비를 갖추고 전기추진 레저보트, 수륙양용버스, 카라반보트, 어장관리선, 낚시선 등을 제작하고 있다. KSV가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선보일 친환경 선박은 전기추진 카라반보트, 제트보트, 레저보트로 그 중에서도 카라반보트는 캠핑 수요 증가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트쇼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전시가 마감된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외에도 보트쇼 부대행사로는 비즈니스 상담회, 보트·요트 무료체험,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 세미나, 보트오픈마켓, 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관람객을 위한 해양레저 체험행사로는 전시장 내에 설치된 수조에서의 투명 카누·카약, 스탠드업 패들(SUP) 등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전동 펀보트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최근 낚시 인구의 급성장에 따라 유명 낚시 프로 선수 초청 강연과 더불어, 보트 초보 사용자를 위한 세미나도 열려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APEC나루공원의 수영강변(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는 무료 보트 투어도 열린다. 이번 투어는 부산국제보트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로, 벡스코 전시장 입장객만 선착순으로 카타마란, 스피드보트 등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http://www.boatshowbusan.com/) 또는 사무국(☎051-740-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