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달부터 11월까지 6개국에 항만정책 전수
국내 항만개발 경험과 정책을 전수하는 개발도상국 연수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항만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우루과이, 리비아, 알제리 등 6개국의 항만정책담당 국‧과장급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 항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4회에 걸쳐 10일동안 열리며 부산재개발 지역, 부산신항, 울산항 등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국내의 설계 및 시공기술을 확인토록함으로써 초청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항만분야의 해외 인적네트워크구축을 위해 교육참가자 전원을 DB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블로그 등을 이용해 초청대상 국가의 항만 발주관련 최신정보 및 행사자료도 지속 공유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와 개도국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은 물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