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해양환경평가연구단-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MOU’
서울대 해양환경평가연구단-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 ‘MOU’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4.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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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영향평가· 해상풍력과학기술 확보에 협력키로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해양환경평가연구단은 14일 군산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여섯 번째가 이장호 군산대 총장, 일곱 번째가 김종성 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해양환경평가연구단(단장 김종성 교수)과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원장 이장호 총장)은 14일 군산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키로 했다. 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가 김종성 서울대 해평단장, 여섯번째가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장.

[현대해양] 서울대 해양환경평가연구단(단장 김종성 교수)과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원장 이장호 총장)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환경영향평가와 해상풍력 제반 원천 과학기술 확보에 협력키로 했다.

서울대 해양환경평가연구단과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은 14일 군산대 대학본부 제2소회의실에서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021년 서울대 국가지원연구센터로 지정된 서울대 해양환경평가연구단은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 기반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상풍력단지 등 해역이용 개발을 위한 해양환경영향평가의 제반 지침과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노정래·권봉오 교수팀이 해양환경 및 생태계 변화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 설립된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은 초대형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및 지지구조물 기술 연구, 주민 수용성 향상 연구, 해양환경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해상풍력연구원은 해상풍력 관련 다수의 국책 연구개발과제 수행과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해상풍력 관련 기술 연구 분야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서울대 김종성 단장은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의 실증단지를 활용한 해양생물영향평가 기술 고도화 연구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의 과학기술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증에 기반한 해양생태계 영향평가 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향후 두 기관의 실질적 교류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실증사업 성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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