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및 싱크홀 민관합동 조사위’ 제안
‘석촌호수 및 싱크홀 민관합동 조사위’ 제안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8.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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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의원, “지역주민대표 참여로 원인규명 신뢰성 확보” 기대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과 관련해 '석촌호수 수위급감 및 싱크홀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강 부의장은 지난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송파구 석촌호수의 수위저하 및 수질악화, 송파구 지역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철저한 원인 파악을 촉구했다.

더불어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 시·구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석촌호수 수위급감 및 싱크홀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강감창 부의장은 “싱크홀 현상이 제2롯데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송파구 지역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제2롯데 건설이 송파구 주민 및 서울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며 “제2롯데 건설지인 송파구 주민들은 싱크홀이 갑작스럽게 발생해 가족 및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강 부의장은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서울시의 진상조사와 안전대책 수립이 보다 신뢰성을 얻을 수 있는 한편 지역여론을 감안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감창 부의장은 “근본적 원인 진단 없이 임시방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서울시의 정책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시민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서울시가 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의 조속한 운영을 통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및 싱크홀 발생 등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문들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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