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수산시장 특성화 교육으로 경쟁력 향상
가락동 수산시장 특성화 교육으로 경쟁력 향상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8.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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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매출액 향상 위한 중도매인 교육 실시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가락동 수산부류 중도매인 1차 특성화 교육 모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산지 직거래 등 유통구조 변화 및 유통업체 대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락동 수산시장 매출액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의 영업력 향상을 위한 특성화 교육 1차 일정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사전 설문조사를 통한 유통인의 의견이 반영된 특성화 교육으로, 조사결과 높은 선호도를 보인 △현대화사업안내 △채권관리, 세무교육 등 법률사항 △마케팅향상 △자존감향상 등 네 가지 주제를 선정해 8월과 11월(예정) 각 주제별 1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화사업안내 교육은 10월 3회 진행)

참여를 원하는 중도매인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최저 2개 프로그램 이상 이수하도록 하는 중도매인 필수 교육학점제를 운영하여 참석자에게 연간 중도매인평가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각 주제에 따라 효과적으로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현대화 사업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을 비롯한 중도매인관련 법률 교육은 공사 내부 직원이 직접 강의하고, 유통지식과 농안법 외 법률 내용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1차로 현대화사업을 제외한 3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대화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는 11월 이후 진행되는 2차 교육에서는 가능한 많은 유통인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교육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수강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선진 물류시설 견학, 유통인‧외부유통인 교류 확대 및 구매고객과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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