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에 전라남도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난 한달간 도내 물놀이 장소 6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운영한 결과 응급환자 이송 26건 28명, 현장 응급처치 199명, 안전조치 및 계도 1,787명, 응급처치 교육 1,200명 등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전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하루에 22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원 고정 배치 장소 13개소에 레스큐 튜브 등 9종 306점의 구조장비를 추가로 배치하며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활동 시 안전 경계선 밖으로 나가서는 안되고 음주 수영행위를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