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선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친환경적인 삶은 이제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이란 구호 아래, 우리의 삶을 친환경적으로 바꾸기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는 국가 차원뿐 아니라 시장이나 기업 차원에서도 큰 변곡점, 즉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탄소제로 2050' 달성을 위해서는 국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중 6.4%의 비중(2015년 기준,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을 차지하고 있는 선박 역시 빠른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교통 및 수송수단입니다.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전기선박은 전기자동차처럼 대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진다는 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규모가 270조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일자리와 광범위한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에 전기선박관련 기술은 물론, 전기선박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개발, 그리고 유기적인 산업협력을 포괄하는 산·학·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의 場(장)으로서 '한국전기선박협의회'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기술이 잘못되면 사람의 안전과 생명에 문제가 생기고, 정책과 제도가 잘못 만들어지면 시장이 망가집니다. '한국전기선박협의회'는 전기선박산업 전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전기선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산·학·연·관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선박산업 발전 및 세계 전기선박 허브로의 도약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사업으로 전기선박 제조기술 및 연구개발 활동 지원, 전기선박 진흥정책 개발 및 지원, 전기선박사업 및 혁신생태계 활성화, 전기선박 관련 국제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및 B2B 플랫폼화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한국전기선박협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이란 글로벌 미션의 수행, 그리고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전기선박 기술과 시장선도자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24일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창립발기인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