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모범해기사 공로패 등 회원 포상
한국해기사협회, 모범해기사 공로패 등 회원 포상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03.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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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68회 정기총회 성료
한국해기사협회가 23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해기사협회가 23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이권희)가 23일 오전 11시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6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활동 보고 △2021년도 감사보고서 채택 및 결산(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案) △정관 개정(案)순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2022년도 주력사업으로 가칭)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체 구성을 강조했다. 
이권희 회장은 "초급해기사의 이직률이 증가해 우리나라 상선 해기사 구조가 역삼각형 모양이 되가고 있다"라며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 필연적으로 해기단절이 이뤄질 위기상황이다"라 우려했다. 그는 이어 "편적인 조치가 아닌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상선 해기인력 양성과 수급에 관련있는 단체들이 선원정책의 전략적 공유와 합의를 통해 대승적인 방향으로의 선원정책을 수립, 정부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그 이행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포상자 표창이 발표됐다. 감사패를 수상한 주인공은 이동재 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 전영우 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박상익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본부장이었다. 
이어 유공 및 모범해기사 공로패의 수상자도 전해졌다. 빈대춘 조광해운(주) 기관장과 남태식 팬오션(주) 기관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홍창선 삼부해운(주) 선장과 방준혁 현대LNG해운 기관장은 (사)한국해운협회장 공로패의 수상자였다. (특)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한 2인은 서양성 인디에스엠(주) 기관장과 최장성 (주)지마린서비스 선장이었다. 
마지막으로 권순호 (주)티제이에스엠 선장은 (사)한국도선사협회장 공로패를, 김락균 팬오션(주) 선장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참고로 이날 총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부인사의 초청과 각종 시상식은 생략하고 대의원 중심으로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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