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대표 연임 확정···5개 출자수협 만장일치
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대표 연임 확정···5개 출자수협 만장일치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3.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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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임기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현대해양] 21일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서 5개 출자수협 조합장 만장일치로 박극제 현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확정된 박 대표의 2기 임기는 금년도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기간이었던 지난 15일과 16일 박극제 현 대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18일 5개 출자수협(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들은 후보자의 자격조건,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해 후보를 확정지었으며 선거일인 21일 후보자의 어시장 운영에 관한 소견 등 발표를 듣고난 뒤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극제 대표는 "지난 3년 임기 동안 부족한 점들도 많았지만 현대화사업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이번 연임 결정은 어시장은 물론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달라는 5개 출자수협 및 업계의 채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첫 임기때 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 하지만 한번 더 저를 믿고 맡겨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특히 현대화사업이 공영화 문제 등 수많은 이슈로 착공이 늦어진 만큼 수산업의 30년 미래를 생각하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갑출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오른쪽)이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전갑출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오른쪽)이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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