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임기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
[현대해양] 21일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서 5개 출자수협 조합장 만장일치로 박극제 현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확정된 박 대표의 2기 임기는 금년도 4월 19일부터 2025년 4월 18일까지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기간이었던 지난 15일과 16일 박극제 현 대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18일 5개 출자수협(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들은 후보자의 자격조건,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해 후보를 확정지었으며 선거일인 21일 후보자의 어시장 운영에 관한 소견 등 발표를 듣고난 뒤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극제 대표는 "지난 3년 임기 동안 부족한 점들도 많았지만 현대화사업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이번 연임 결정은 어시장은 물론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달라는 5개 출자수협 및 업계의 채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첫 임기때 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 하지만 한번 더 저를 믿고 맡겨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특히 현대화사업이 공영화 문제 등 수많은 이슈로 착공이 늦어진 만큼 수산업의 30년 미래를 생각하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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