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2021년 당기순이익 319억…2년 연속 역대 최고
수협중앙회 2021년 당기순이익 319억…2년 연속 역대 최고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3.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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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기 정기총회 개최하고 결산보고서 승인
최종 당기순이익 319억 원 달성…전년대비 18억 원 증가
내부유보금 등 포함 세전종합순이익 1,205억 원
수협중앙회는 17일 천안시 수협연수원에서 제30기 정기총회 본회의를 열고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현대해양] 수협중앙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수익을 경신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도 결산 결과 최종 당기순이익은 319억 원으로 2020년 301억 원 보다 18억 원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다시 고쳐 썼다.

내부유보금과 기금 등을 포함한 세전종합순이익은 1,205억 원을 기록하며 억 단위로 사상 첫 네 자리 수의 실적 성장을 거뒀다.

17일 충남 천안시 수협연수원에서 열린 수협중앙회 제60기 정기총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지난해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도 상호, 공제, 경제 등 전 사업부문에서 전년(2020년)보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경영기반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은 조합 예수금 감소에 따른 운용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의 지속적인 확대로 운용수익이 상승한 결과 마진율이 개선되어 성과를 견인했다.

공제사업도 보장성공제 판매 확대로 공제료 수익 증가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였고, 경제사업은 2019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영업이익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통해 매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총회 기념사를 통해 “수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번째 정기총회를 맞이하는 해에 지난해 중앙회가 역대 최고 수익을 경신하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 주신 전국 회원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쓴 수협이 미래 100년을 위한 건실한 협동조합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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