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수도 분야 전국 최우수 등급 획득
진주시, 하수도 분야 전국 최우수 등급 획득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8.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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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주관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가 등급’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전국 하수도 공기업 중 전국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명품 하수도시의 명성을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6일,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78개 지방 하수도 공기업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진주시는 △상환기간이 오는 12월까지인 공공자금관리기금(지방채)를 지난해 9월 전액 조기 상환, 이자 비용 절감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탄화물을 삼천포 화력 발전소에 공급해 연간 4,600만원의 세외수익 증대 △지난 2012년 20%, 2013년 15.5%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통한 2012년 결산대비 22억 7,000만원 수입 증대 등 하수도 재전 건전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시민들에게 혐오 시설로 인식돼 온 하수처리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수관리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83억 원을 투자해 210km의 하수관거 설치로 하수관거 우수‧오수 분류화로 생활주변 악취제거와 환경 친화적 도시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카리나 연주회를 개최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이밖에도 하수도불편신고센터운영, 전담 신고처리반 운영, BTL사업 시민참여코너 운영, 고객 만족도 조사 실시 등 고객 서비스를 증진하고 정화된 처리수는 인근 초전공원 생태연못의 유지 용수로 사용해 방류수 재이용으로 환경 인식을 제고한데 기여한 점도 주목 받았다.

진주시는 혁신적인 경영전략과 창조 경영 모델을 도입으로 명품 하수도시 건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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