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9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룡)를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경철 이사장, 구자룡 교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 전문인력 육성 및 교육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 시설구축 지원 및 관리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 정책개발 및 학술 공동연구 △바다 환경보전 활동 및 전 예방 활동 △기술·정보 교류 및 주요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필요한 시설·장비·공간 등의 공동 활용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 11월 스마트해양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기숙사 증축, 스마트온라인교실 구축, 실습실 리모델링 및 재배치, 교육과정 개발, 신입생 홍보 등 2023년 3월을 목표로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에 따른 신규 교육과정(스마트운항과, 스마트양식과)에 있어,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유사 분야 사업추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가 스마트 해양·수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비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