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업 이끌 어촌후계자 육성
충남도, 수산업 이끌 어촌후계자 육성
  • 김엘진 기자
  • 승인 2022.02.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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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0% 증가한 어업인후계자 71명, 우수경영인 14명 모집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현대해양]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업을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우수경영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해 어촌후계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어업인후계자 71명, 우수경영인 14명 등 총 85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병역 필 또는 면제자(여성 포함)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사람 중에 선정분야에서 5년(2019년 이전 선정된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을 소유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행정처분 등으로 어업면허 또는 허가가 취소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60일 이상 어업정지처분(과징금 전환 포함)을 받고 처분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기술보급과(041-635-7857)와 태안사무소(041-635-7895)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완료 후 담보(신용, 물건)를 제공, 금융기관(수협)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최대 3억 원에 연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우수경영인의 경우에는 추가 2억 원에 연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김칠봉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촌후계인력의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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