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방학은 환경교육과 함께
울산시, 여름방학은 환경교육과 함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8.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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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직무연수, ESD 창의인성교실, 태화강 생태환경 직무 연수 등 운영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5일 소개했다.

환경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교사직무연수, ESD 창의인성교실, 태화강 생태환경 직무연수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울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 교사직무연수’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시와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조성웅) 주관으로 실시되며, 대학교수 및 환경전문가들이 사회, 환경,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개념을 설명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실천과제를 탐색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현장적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D 창의인성교실’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한 공식 프로그램으로,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 주관, 오는 11일~14일, 18일~1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제2지구 만들기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성 게임, 착한 햄버거 만들기, 탄소 계산기, 대체에너지 등을 초등학생과 함께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환경부가 발급하는 활동 확인증과 수료증이 발급된다. 

 ‘태화강 생태환경 직무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학성)가 주관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환경 이론교육과 태화강 발원지 탐방, 어류관찰 등의 실습과 현장교육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는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경지식을 현장교육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체험활동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과학적 기술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근원적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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