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민수당 지급해야”…‘농어촌 개벽 3강 6략’ 대선 후보에 전달
“농어촌 주민수당 지급해야”…‘농어촌 개벽 3강 6략’ 대선 후보에 전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2.0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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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박진도 “기후·먹거리·지역 위기는 전 세계 문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와 8도 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올 김용옥, 박진도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위 위원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 후들에게 전달하는 ‘정책 전달식’도 이뤄졌다. 사진=박종면 기자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와 8도 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도올 김용옥, 박진도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위 위원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 후들에게 전달하는 ‘정책 전달식’도 이뤄졌다. 사진=박종면 기자

[현대해양] “농어촌·농어민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행복을!”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대행진 추진위)가 대선 후보들에게 농정 대전환 36(三綱六略)을 제안했다. 대행진 추진위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철학자 도올 김용옥, 박진도 전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위 위원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농정 대전환 363(3대 강령)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으로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어촌으로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어촌으로 개벽해야 한다는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6(6대 방략)3강을 실천하기 위한 공익적 직접지불 확대 먹을거리 기본법 제정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현 농어촌주민수당(30만 원) 지급 농어촌주민의 행복권 보장 농어촌의 주민자치 실현 등을 의미한다. 더불어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16가지 핵심 정책 과제도 발표됐다.

이날 농정 대전환 36략 공동정책제안을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하는 정책 전달식이 이뤄졌다. 전국대행진의 정책 전달식에는 각 정당 대선 후보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공약과 정견을 듣는 정견발표또한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에서는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진영에서는 강은미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캠프에서는 홍성필 정책위의장이,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후보가 직접 참석했다.

대행진 추진위는 대선 이후 치르는 민선 8기 지자체 선거에서도 지방정부의 정책 핵심의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연대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행진 추진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춘천에 이르기까지 전국 8개 도, 18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농어민들과 민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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