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제2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
KIOST, 제2회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1.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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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아이디어뱅크"···부산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일, ‘제2회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양]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20일, ‘제2회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KIOST 부산 본원에서 개최되며, KIOST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웅서 원장의 개회사와 해양수산부 송상근 해양정책실장, 부산광역시 김윤일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해양바이오 산업시장의 현황과 전망(㈜매트릭스리서치 조정훈 이사) △ 해양바이오 산업 기술개발 동향(바이오디자이너스 신정섭 전문위원) △부산 바이오산업을 위한 제언(충남대학교 맹필재 명예교수) △부산권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부산대학교 안순철 교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물에서 바이오소재를 개발해 유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분야로, 바다에는 아직까지 산업소재로 활용되지 않은 해양생물이 많고 관련 산업이 성장단계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권에 소재한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방안과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성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KIOST는 종합연구선 이사부호 등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심해, 극한지에서 해양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있으며, 확보한 해양생물을 활용해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해양천연물로부터 의약품·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웅서 원장은 “바다는 아이디어 뱅크로, 극한환경에 적응한 해양생물의 생체물질과 독특한 생명현상은 우리에게 과학적 원리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며, “해양바이오산업이 해양수도 부산에서 뿌리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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