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 3일 취임식 열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 3일 취임식 열어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2.0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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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부문 관련 다양한 경험, 능력 갖춰
취임사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다양화' 등 강조
1월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한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현대해양]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에 문영표(만 59세) 前 롯데마트 대표를 2021년 12월 31일 자로 임명했다. 문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문 신임 사장은 34여 년 동안 롯데마트 대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롯데상사 부문장 등을 역임하면서 유통사업부문 도매·소매 및 물류, 인사·조직 운영 관련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

서울시는 “문영표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17대 사장으로 취임한 문영표 전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공사와 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공사 임직원과 함께 도매시장을 ‘미래 유통환경을 선도하는 시장’, ‘공감과 신뢰 회복으로 상생하는 시장’,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친절한 시장’, 그래서 ‘언제나 오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업이 지연될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국의 생산자, 도매시장 유통인 그리고 2,000만 수도권 시민을 포함한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앞으로는 사업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부터 철저히 소통, 관리하며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사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이익보호를 위해 거래 제도를 다양화해야한다”라며 “경매제나 수의거래제도 모두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 만큼 농안법 입법 취지에 맞도록 거래 제도 간의 선의의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거래 제도를 다양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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